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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편 130:1-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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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은 사순절 회개, 참회, 겸손, 자기성찰
📖 오늘의 말씀

"여호와여 내가 깊은 곳에서 주께 부르짖었나이다 주여 내 소리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"

— 시편 130:1-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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📜 오늘의 묵상

시편 130편은 '깊은 곳에서'(de profundis)라 불리며, 인류가 하나님께 드린 가장 절절한 호소 중 하나입니다. 이 시를 쓴 시인은 깊은 절망의 수렁 속에 있었습니다. 히브리어로 '마아마킴'(מַעֲמַקִּים), 즉 '깊은 물'이라는 단어는 익사하기 직전의 공포를 연상시킵니다.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깊은 물은 혼돈과 죽음의 상징이었습니다. 시편 130편은 유대인 전통에서 '올라가는 노래들'(시편 120~134편) 중 하나로, 예루살렘 성전으로 순례하며 부르던 노래입니다. 중세 교회에서는 장례식과 회개 예식에 이 시편을 즐겨 사용했습니다. 루터는 이 시편을 가장 사랑한 바울 서신의 요약이라 불렀으며, 자신의 종교개혁 신학의 핵심 — 오직 은혜로 구원받는다는 진리 — 이 여기 담겨 있다고 했습니다. 사순절은 우리 자신의 '깊은 곳'을 직면하는 계절입니다. 내 죄의 무게, 내 연약함, 내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부르짖는 용기. 그것이 사순절의 첫 걸음입니다. 하나님은 깊은 곳에서 드리는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.

🙏 오늘의 기도

하늘 아버지, 오늘 저는 깊은 곳에서 주께 부르짖습니다. 제 죄의 무게에 눌려 있고, 제 연약함이 부끄럽습니다. 그러나 주께서 귀를 기울이신다는 약속을 붙듭니다. 사순절 이 시간, 제 마음의 가장 깊은 곳에 숨겨둔 두려움과 죄를 주 앞에 내려놓습니다. 주여, 들으소서. 주의 긍휼로 저를 건져 올리소서. 제 부르짖음이 헛되지 않게 하옵소서.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. 아멘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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